HTC, 새해 1분기 디자이어HD 진저브래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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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HTC가 국내 진출한 스마트폰 업체 중 처음으로 자사 스마트폰의 진저브레드(2.3 버전) 업그레드 지원 일정을 공식화했다.

 28일 HTC는 내년 1분기 중 자사 스마트폰 ‘디자이어 HD’의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최신 버전인 진저브래드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저브레드는 앞선 프로요(2.2) 버전과 비교해 사용자인터페이스(UI)의 조작성과 효율성이 개선됐고, 전력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능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출시된 디자이어HD는 안드로이드 프로요 버전으로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으로 4.3인치 대화면을 적용,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폰의 화면크기 경쟁에 불을 지폈다.

 HTC 측은 “이달 초 구글이 차세대 OS인 진저브레드를 공개하면서 안드로이드폰들의 업그레이드 지원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만큼 이에 신속하게 대처해 HTC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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