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가안보와 과학기술의 역할` 심포지엄

 연평도 포격과 사격훈련 등으로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국가 안보와 관련한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새해 1월 19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과학기술정책 및 국가 안보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와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국방과학연구소, 과학문화진흥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과학기술을 통한 방위능력 증진 방안과 북한 접경 지역인 경기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방과학기술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심층 토론회가 열린다.

 특히 박창규 국방과학연구소장이 ‘국방 과학기술 추진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과학기술이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역할 등을 소개한다. ‘국방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패널토의 시간에는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을 좌장으로 방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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