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인쇄용지 전문 제작업체 코레이트(대표 오원식)는 29일 충북 충주공장에서 보안 인쇄용지 ‘시큐도큐’ 생산 설비 증설 기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회사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보안 인쇄용지는 전자기장을 이용한 감응방식을 채택해 기업의 기밀이나 중요 사항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실제로 이 종이에 인쇄한 서류를 사업장 외부로 갖고 나갈 경우 출입 게이트에서 경고음이 울려 해당 서류 유출을 방지한다.
코레이트는 이번 설비 증설을 계기로 보안 인쇄용지 생산량이 월 평균 300만장에서 3000만장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레이트는 지난해 3월 한국조폐공사, 아이마켓코리아와 보안용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교환 후 한국조폐공사와 삼성전자 핵심 사업장에 총 1600만장의 보안 인쇄용지를 공급했다.
오원식 사장은 “국내에서 많은 사업장들이 보안 인쇄용지 추가도입을 통한 보안 강화를 서두르고 있는 만큼 이번 설비 증설로 인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기술 및 문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다양한 곳을 겨냥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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