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새해 인력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53.3%가 내년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30.6%와 올해 상반기 39.0%에 비해 각각 22.7%포인트(P)와 16.3%P 증가했으며,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 52.7%에 비해서도 다소 늘어났다.
평균 채용계획 인원은 2.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1.1명으로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같은 기간 1.6명에 비해 0.4명 증가했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47.5%는 자연감소인원에 대한 충원을 들었고, 35.0%는 현재 절대인원의 부족을 들었다. 또 25.6%는 경기호전 예상에 따른 생산규모 확대를 위해 채용을 계획하고 있었고, 11.9%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을 계획했다.
채용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적정인원을 유지’(75.6%)와 ‘경기전망 불확실’(15.0%) ‘경영악화, 사업 축소’(14.3%) 등이 많았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5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6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7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8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9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