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투텔레콤(대표 이인환)은 코레일공항철도와 오는 29일 전 구간을 개통하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간 정보통신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에프투텔레콤은 향후 2년간 공항철도의 정보통신설비 22개 분야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를 진행하게 된다.
유지보수 범위는 공항철도 1단계 정거장 6개소(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40.3 km)와 차량기지, 통신통제실, 무인운용 국소 6개소 외 2단계 정거장 4개소(김포공항역~서울역 20.7km) 전체 구간이다.
이에 앞서 에프투텔레콤은 2단계 구간의 열차무선 기지국인 EBTS부문의 주파수공용통신(TRS) 디지털 중계기 솔루션을 자체 개발, 공급한 바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시범운용까지 완료, 29일 운행과 동시에 가동하게 된다.
회사 측은 “지난 2000년 설립이후 꾸준히 SK텔레콤과 KT 등의 유무선공사 및 유럽과 아시아 등에 중계기 제품을 공급하는 등 성장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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