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매달 1일에 발행하는 구정소식지 `해운대신문`을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지면과 인터넷으로만 볼 수 있던 해운대신문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해운대신문 스마트폰 서비스 메뉴는 이달의 이슈, 의회소식, 정다운 이웃, 문화생활, 독자투고 등 5개로 구성되며 자세히 읽고 싶은 기사는 `크게 보기`를 터치하면 큰 활자체로 읽을 수 있다.
박수경 해운대구 공보계장은 "부산.경남 지자체 중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해운대신문이 처음"이라며 "마음에 드는 기사는 이메일과 트위터로 즉시 지인들에게 보내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고 지나간 기사도 손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해운대신문의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모아서 판매하는 사이트), 안드로이드 마켓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해운대신문`을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매달 10만부가 발행되는 해운대신문은 구민들에게 구정소식, 의회소식, 생활정보, 문화행사 등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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