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경북대 교수(53·기계공학과)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제3대 원장에 취임한다. 김 신임 원장은 23일 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대구경북지역 기계부품 및 금속산업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 원장은 임기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으로 부터 사랑받는 기계부품소재 전문연구기관,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코베대학원 박사를 마친 김 원장은 포항제철 기술연구소(현 포항산업과학연구원)를 거쳐 현재 경북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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