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가 주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공모전에서 최고 영예인 방송통신위원장상에 팜스터디의 ‘내 손안의 영어회화’가 뽑혔다.
MOIBA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2010 코리아모바일어워드 제2차 베스트 앱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난 3분기 개발이 완료되거나 국내외 오픈마켓을 통해 출시된 앱들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총 85건이 접수됐다.
부문별로는 비즈니스 10건, 교육 16건, 엔터테인먼트 19건, 라이프스타일 40건 등으로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응모 앱들은 사업성·참신성·디자인·편의성·안정성 등 총 5개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됐다. 1차 심사는 앱 개발자 실무자, 파워블로거 등으로 구성되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기술적 심사가 이뤄졌으며 최종심사는 이통사, 학계 등으로 구성해서 일반적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에는 교육부문에 응모한 팜스터디가 개발한 ‘내 손안의 영어회화’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부문별 우수앱 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비즈니스 부문에서 하나은행의 ‘하나 N 머니’, 교육부문에는 포브의 ‘문단열의 스피킹 공식 기본편/실력편’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는 KTH의 ‘쿡TV가이드’, 라이프스타일부문에서는 인사이트미디어의 ‘라이오 알람’이 수상했다.
MOIBA회장상에는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한국신용평가정보의 ‘파워기업검색’, 비스킷크리에이티브의 ‘생각이 쑥쑥 그림카드’, TJ커뮤니케이션의 ‘질러쏭 플러스’, BNS웍스의 ‘스마트 월넷’, 제이허브의 ‘투어자키’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수상한 업체들에게는 상장 외에 이통사 국내 오픈 마켓에 일정기간 노출되며 ‘2010 코리아모바일어워드’ 연간 시상식에 최종 후보작으로 자동 등록된다.
한편, 코리아모바일어워드에서는 오는 1월 16일까지 모바일 앱 뿐만 아니고 모바일 웹이나 광고, 솔루션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받고 있으며 2010 코리아모바일어워드(앱·웹·광고·솔루션)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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