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주 넥슨홀딩스 회장
게임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넥슨의 실질적 리더다. 지난 1994년 넥슨을 창업한 후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와 ‘메이플tm토리’ 등 흥행작을 잇달아 선보였다. 작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게임하이와 엔도어즈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빅딜 성공으로 ‘인수합병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일본 증시 상장을 앞두고 김 회장 부부의 보유 주식을 더한 금액이 7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국내 1세대 소셜커머스의 선두주자다. 미국에서 와튼스쿨을 졸업하고 맥킨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신 대표는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고자 귀국했다. 지난 5월 정식 서비스를 한 티켓몬스터를 시작으로 국내 업계에는 ‘난립’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무수한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생겼으며, 소셜커머스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올 한해 상표권 분쟁 등 브랜드 관리에 미흡한 점이 노출되긴 했지만, 26세 젊은 사장인 신 대표의 꿈은 여전히 원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