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제조업체에 다니는 이 모 부장(45)은 연말 팀 회식 장소를 고민하다가 최근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해산물 뷔페 이용권을 반값에 구매했다. 이 부장은 1차 식사는 물론 2차 술자리 코스까지 소셜커머스로 마무리해 회사 돈을 톡톡히 아꼈다. ‘스마트한 부장’이라는 찬사도 덩달아 따라왔다.
이 부장은 “그동안 가족끼리만 이용했는데 연말 회식용으로도 소셜커머스는 안성맞춤”이라며 “앞으로 소셜커머스를 확인하지 않고 먹는데 돈을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 ‘반값상품’ 열풍을 일으켰던 소셜커머스가 연말 회식 및 송년회를 겨냥한 외식 상품을 쏟아냈다. 잦은 모임으로 금전적 부담을 느낀다면 소셜커머스가 주머니 사정에 도움을 준다. 소셜커머스 상품들은 주로 4~5만원대 이상의 품질 좋은 식사권을 1~3만원대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함은 물론, 유효 기간이 길어 연초까지 내다보고 구매할 수 있다.
슈팡(대표 신중철)은 최근 해산물 뷔페 전문점 바이킹스, 삼겹살로 유명한 광복상회, 중국요리의 진수 만리성 및 아리산 등 연말을 맞아 회식하기 좋은 장소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위메이크프라이스(대표 이종한)도 다양한 회식용 아이템을 선보였다. 최근 1인분 가격으로 5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곰달구 목살 양념구이를 단돈 6800원에 판매, 인기를 끌었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역시 송년 시즌을 겨냥해 고기천국 자유이용권 3만원권을 51% 할인해 1만4900원에 판매했다. 데일리픽(대표 이관우)에서 우아한 송년 모임을 위해 선보인 참치전문점 상품도 반 이상 할인된 1만4900원에 제공, 오전 안에 약 800명이 구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함성근 슈팡 마케팅 실장은 “최근에는 시즌에 맞게 회식이나 모임에 적합한 아이템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질 높고 서비스 좋은 제휴처들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소셜쇼핑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이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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