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맞춤형 사용자직접제작(DIY)형 상품인 ‘IBK 스타일(Style) 카드’로 하반기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IBK 스타일 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카드상품이다.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사용 빈도가 높은 주유·마트·교육·쇼핑 등 10개 업종으로, 이 중 고객이 소비 트렌드에 맞춰 2개 업종을 선택하면 3~7%에 달하는 집중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선택에서 제외된 나머지 8개 업종과 기타 카드 가맹점에서도 0.2~0.5% 할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할인혜택은 전월 이용대금에 따라 달라지며,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7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할인금액은 현금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고, 펀드투자에 활용할 수도 있다. 스타일카드는 IC칩에 현금카드·전자통장을 담을 수 있고, 가맹점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할 때 카드를 대기만 해도 대금결제나 현금인출이 가능한 비접촉식(RF)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ATM인출수수료 면제, 주택담보대출 금리우대, 환전수수료 할인 등 금융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선택할인 이외에도 기본서비스로 2~3개월 무이자할부와 영화 2000원, 주요 놀이공원 50%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BK핸드폰 결제통장’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휴대폰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최고 연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상품이다. 급여이체 조건이 있어야 혜택을 받는 다른 상품과 달리 휴대폰 요금을 자동이체 하기만 하면, 40세 이하 고객은 누구나 혜택을 받는다. 통장으로 휴대폰 요금을 자동이체 하거나, 기업은행 카드로 휴대폰 요금을 결제하면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선 연 3.2%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수수료도 면제된다. 추가로 적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하거나 신용카드 이용 실적이 있으면,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3.5%의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측은 “시장 잠재력이 높은 학생·주부 등 비급여 이체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개인금융부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에는 정부 1인 창조기업 육성 정책에 맞춰 SK텔레콤과 공동으로 1인 창조기업 및 협력업체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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