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내년도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8%(259개)의 기업이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미정’은 8.9%, 채용계획이 아예 없는 곳은 5.3% 였다.
채용 유형에 대해서는 ‘신입과 경력 모두’라는 응답이 75.7%로 가장 많았고 ‘신입만 채용’은 12.4%, ‘경력만 채용’은 12%였다. 채용 계획을 확정한 259개사가 내년에 채용할 신규 직원은 약 6895명으로 집계됐다.
신입은 ‘10명 미만’(76.8%)이 가장 많았고 ‘10~20명 미만’(14.5%), ‘20~30명 미만’(4%), ‘30~40명 미만’(1.3%), ‘90~100명 미만’(1.3%), ‘200명 이상’(1.3%)이 그 뒤를 이었다. 경력은 ‘10명 미만’(83.3%), ‘10~20명 미만’(12.3%), ‘20~30명 미만’(1.8%), ‘200명 이상’(1.3%) 등으로 조사됐다.
채용 시기는 ‘1월’이 56.4%로 가장 많았고 ‘3월’(42.9%), ‘2월’(38.6%), ‘9월’(20.8%), ‘4월’(19.7%), ‘5월’(18.5%), ‘6월’(18.5%), ‘7월’(18.5%)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가 29.7%였고 이어 ‘기술·기능직’(27%), ‘제조·생산’(26.6%), ‘연구개발’(18.1%), ‘IT·정보통신’(13.5%), ‘서비스’(12.7%), ‘재무·회계’(12%), ‘인사·총무’(10.4%), ‘기획’(9.7%) 등 순이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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