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자치정보화 대상]행안부장관상-대구시 u 2011 육상로드 조성 1차 시범사업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마련한 ‘유비쿼터스(u) 2011 육상로드’는 u기술을 활용, 시민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신천둔치 약 2.4km와 수성유원지 약 2km에 걸쳐 무선통신과 태양광폴, 미디어보드를 설치하고 운동측정용 사용자 태그를 제작·보급했다. 이와 함께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운동 프로그램 및 웹 포털시스템도 별도로 개발·구축했다.

 대구시는 상동교에서 대봉교간 신천을 따라 120m 간격으로 태양광 폴을 21개 설치하고, 태양광 폴에 리더를 설치했다. 운동결과를 확인하는 미디어보드도 3대를 구비했다. 수성유원지 2km에는 기존 가로등에 위치정보를 확인하는 RTLS 리더를 설치하고, 미디어보드를 2대 설치했다.

 전자태그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태양광 폴에 설치된 RFID 리더에 RTLS 위치값이 인식돼 통합운영센터로 전송된다.

 육상로드 홈페이지(www.u-road.daegu.go.kr)를 통해 운동거리와 운동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 개인별 운동이력관리가 가능하다. 운동정보 확인은 인터넷은 물론이고 운동태그, 미디어 보드로도 확인 가능하고, 휴대폰 문자로도 전송된다.

 대구시는 1차 시범 사업을 통해 단순한 공간에 첨단 u기술을 접목, 과학적 운동이력 관리를 비롯해 회원별 맞춤형 운동관리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시민건강증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장기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앱 개발 등을 통해 첨단 IT와의 융합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