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구글 검색창에 가장 많이 입력된 단어는 ‘네이버’였다.
10일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는 ‘시대정신’을 분석하는 구글의 ‘자이트가이스트’ 기능을 통해 2010년 분야별 검색어 톱(TOP) 10을 발표했다.
이 중 최다 검색어의 경우, 1위부터 5위까지 국내 인터넷 포털이 차지해 눈길을 끈다. 1위는 네이버, 2위 다음, 3위는 싸이월드다. 야후와 네이트가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구글 이용자 중 홈페이지는 구글로 지정해 두고 필요할 때 네이버, 다음을 검색해 들어가는 이용자가 많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밖에 구글이 발표한 전세계 급상승 검색어 톱 10에 따르면 소셜데이팅 사이트 ‘챗룰렛’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이패드’, 3위는 미국 아이돌 ‘저스틴 비버’가 올랐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각각 8위, 10위를 기록했다.
구글의 자이트가이스트는 올해 구글에 입력된 수십억 개의 검색어를 집계해 2010년을 한 눈에 보여준다는 취지로 마련된 서비스이다. 특히 월드컵, 올림픽, 아이티 지진, 멕시코만 원유 유출,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등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던 이슈는 따로 뽑아 세계 지도 상에서 국가별로 해당 이슈가 검색된 정도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내기도 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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