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서 `FPS 토종게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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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게임사에서 개발한 FPS 게임을 이용해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지역 e스포츠 대회가 열려 화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엠게임(대표 권이형)과 공동으로 이달 26일 ‘2010 오퍼레이션7 e스포츠 최강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퍼레이션7’은 부산 지역 게임사 파크이에스엠이 개발, 현재 엠게임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슈팅게임이다.

 대회 형식을 정식 e스포츠 대회처럼 동일하게 갖추고, 특히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게임 내용을 부각시켜 게임 종목에 대한 e스포츠팬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것이 주최 측 계산이다. 대회 방식은 4대4, 또는 5대5 팀 매치로 온라인 예선을 거쳐 26일 KNN스튜디오에서 결선이 열릴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대해 “부산지역 게임사가 개발한 FPS게임 오퍼레이션7이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지역 e스포츠 활성화와 건전한 e스포츠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파크이에스엠, 엠게임 등은 현재 오퍼레이션7을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승인받기 위해 e스포츠대회에 적합한 게임임을 증명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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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오퍼레이션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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