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품질관리를 위해 3년간 총 3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센터장 이상은)는 3년간 추진하는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 개발 전 과정에 대한 품질관리 사업에 착수했다.
지식경제부는 WBS 프로젝트의 글로벌 수준의 품질확보를 위한 철저한 과제 관리를 위해 SW공학센터로 하여금 WBS 프로젝트의 품질활동을 점검 및 관리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SW공학센터는 WBS 프로젝트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WBS 글로벌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활동 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협약 체결했다.
WBS 품질관리사업은 지경부가 SW 및 수요산업의 산·학·연을 통해 발굴한 항공, 모바일, 자동차, 보안, 의료, 교통 분야의 7개 과제에 대해 SW개발 전 단계에 걸쳐 품질 활동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점검 관리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WBS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신속한 원인 규명, 효율적인 SW 사양 향상 등 품질에 대한 예방·통제적 관리를 병행한다. 국내 기간산업에 필요로 하는 핵심 SW로서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만족하는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품질 목표 달성 및 품질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학센터는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SW품질, 아키텍처, 테스팅, 글로벌화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WBS 품질관리를 위한 별도의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이상은 SW공학센터장은 “품질관리가 SW개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국내 기업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체감하고, 국내 SW개발 문화를 크게 변화시키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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