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알랜 바라츠 어바이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부문 수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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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가 출시할 안드로이드 기반 기업용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플레어’는 윈도 기반 PC와 아이패드 등 모든 유무선 단말기와의 호환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조만간 다양한 유무선 단말기에서 플레어 솔루션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알랜 바라츠 어바이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부문 부사장은 8일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어바이어 아시아태평양(AP) 파트너 콘퍼런스’에서 플레어를 플랫폼 전략으로 봐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플레어는 다양한 형태의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음성데이터 통합 솔루션으로, 메시지·이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이 제품은 한국에도 12월 중순 출시된다. 어바이어는 한국에서 이 솔루션을 확산시킬 파트너와 접촉 중이다.

바라츠 부사장은 “내년 말에는 2개 이상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태블릿PC)는 물론 아이폰·블랙베리 등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플레어 솔루션의 확산 전략은 개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바이어는 지난해 인수한 노텔의 파트너를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통신서비스업체(텔코)를 중심으로 접촉 중이다.

100여년전 전화기를 발명한 벨연구소에 뿌리를 두고 있는 어바이어는 지난해 노텔의 기업부문을 인수한 이후, 기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음성솔루션에 노텔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솔루션(NES)의 데이터 포트폴리오를 컨버전스(융합)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바라츠 부사장은 “어바이어는 전통적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강자”라면서 “데이터 융합시장에서도 이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카오(중국)=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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