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등장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들의 행동 패턴이나 모바일 환경 등을 분석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가 등장했다.

웹 분석 서비스 전문업체인 어메이징소프트(대표 이수창)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패턴 등을 분석해 제공하는 ‘에이스카운터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스카운터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는 앱 개발 업체와 앱 기반 마케팅 기업을 대상으로 앱사용 현황에 대한 다양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한 이후 기업이 제공받을 수 있었던 정보는 앱의 다운로드 횟수뿐 이었지만,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의 순 이용자수를 비롯해 실행횟수, 반복 이용 횟수, 주 사용 시간대 등 사용자 이용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이용되는 앱은 특성상 앱 자체의 액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모바일 웹 분석이나 웹 로그분석과 같이 자세한 분석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에이스카운터 모바일 앱 분석은 에이스카운터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를 앱에 간단히 삽입만 하면 이용자의 앱 활동에 대한 로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할 수 있다.

어메이징소프트 관계자는 “모바일 앱 개발사와 자사의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분석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 및 향후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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