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 텔코브리지스사와 손잡고 아시아 공략

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가 캐나다 텔코브리지스와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솔루션 협력에 대한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위해 지난 4개월간 양사 간 핵심제품에 대한 연동시험도 완료했다.

제너시스템즈의 소프트 스위치와 텔코브리지스의 통신망 통합과 부가서비스 및 성능 관리 솔루션인 ‘티미디어(Tmedia)’ 게이트웨이 제품군 사업 협력이다.

양사 간 제휴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커뮤닉아시아2010을 통해 발표됐다. 이후 4개월동안 양사 제품군 간 H.248 미디어게이트웨이콘트롤프로토콜(MGCP)과 SIP 등 인터넷전화 표준규격은 물론이고 SIP, SS7/C7 및 SIGTRAN 등 기존 교환기(TDM) 규격까지 상호연동성을 확인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아시아 권 통신사업자들의 신규 인터넷전화 구축 및 기존 아날로그 기반 교환기 대개체 사업에 공동 대응하게 된다. 또 협력 시장의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너시스템즈 전형일 사업본부장은 “소프트스위치와 게이트웨이의 조합으로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기반 통합 서비스 및 기존 교환기 대개체에 필요한 최적의 기간망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텔코브리지스는 망 통합, 부가 서비스 및 성능 관리 분야의 통합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50개 이상의 국가에 VoIP 게이트웨이, 무선VAS, UC,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위치기반 서비스 등의 기간통신사업자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딜로이트가 발표한 미주 유망기업 500대 기업에서 175위로 선정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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