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다음 지도를 통해 제공 중인 ‘CCTV 서비스’의 채널 범위를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다음은 기존 서울 근교를 중심으로 약 400개의 CCTV 채널을 제공해 왔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지방 지역의 CCTV 채널 약 300개를 더 추가, 약 700개의 CCTV 채널로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제공하게 됐다. CCTV 서비스는 다음 지도에서 교통정보 및 실시간 도로상황과 원하는 장소의 CCTV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도로 상황은 1분 단위로 조회할 수 있다.
또 TBS의 서울 및 수도권 지역 540여개 CCTV로 수집한 사고, 공사구간, 통제구간 등의 교통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서비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장소, 내용, 소통상황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는 모바일웹 지도상에서 실시간교통 탭의 CCTV 버튼을 통해 원하는 고속도로와 해당 지점의 CCTV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정대중 다음 로컬서비스 팀장은 “이번 CCTV 서비스 개편은 전국 고속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알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CCTV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실시간 도로상황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의 교통정보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