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패드 4종 출시…라인업 공개!

LG유플러스가 스마트패드와 스마트폰 신제품 4종을 이달 중에 출시하면서 연말 세몰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에 LG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LG-LU3000)’와 팬택 프리미엄 스마트폰 ‘IM-A720L(출시명 미정)’ 등 전용 스마트폰 2종을 비롯해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LG-LU3100’, 삼성전자의 스마트패드 ‘갤럭시탭(SHW-M180L)’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라인업을 갖추고 연말 성수기를 겨냥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옵티머스 마하’는 3.8인치 WVGA(800×480) LCD, 텍사스인스투르먼트의 1㎓ OMAP3630 CPU, 안드로이드 2.2 운용체계(OS) 등을 갖춘 제품이다. 이 제품은 HD급 동영상 재생과 촬영, 애플리케이션 구동, 웹서핑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빠른 속도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500만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 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HDMI 포트를 제공, TV에 직접 연결해 촬영한 동영상 등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DLNA’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음악·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선으로 PC와 공유할 수 있다.
옵티머스 마하는 이달 중순께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80만원대.
팬택의 ‘IM-A720L’은 LG유플러스에서 내놓은 스마트폰 중 최대 크기의 액정인 4인치 WVGA LCD와 1㎓ CPU, 안드로이드 2.2 OS를 탑재했다. 4인치 화면에도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화이트 색상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 제품은 팬택의 앱스토어 ‘SKY 스테이션’, ‘SKY위젯’ 등 특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이달 하순에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이달 중순에는 갤럭시탭을 출시하고 통신사간 스마트패드 경쟁에 뛰어든다. 갤럭시탭에는 신문·잡지·만화 등 다양한 서적을 읽을 수 있는 ‘리더스 허브’, 3차원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아이나비3D’ 등을 비롯해 OZ스토어, 지상파VOD(KBS/SBS) 등 LG유플러스 앱도 다수 탑재된다.
또한, 3G와 100만여 100Mbps 초고속 와이파이존 ‘유플러스존’ 등 자사 네트워크 망을 통해 VOD, 증강현실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이달 중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LG-LU3100’도 출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단말기술담당 조원석 상무는“스마트폰과 패드 신제품을 출시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라인업을 확충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에는 단말의 60~70%를 스마트폰으로 출시하고, 패드 4~5종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및 패드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