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ITs팀, 임베디드SW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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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SW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ITs팀. (뒷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익현 팀장, 김형진,박용완교수,최창환,정영상,강문선,이무현)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전공동아리 ITs팀(팀장 박익현 외 5명, 지도교수 박용완)이 국내 IT계열 공학도에게 가장 매력적인 전국 대회인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지능형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임베디드SW공모대전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8회째다. 임베디드SW와 산업간 협업 아이디어제공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및 인력양성을 취지로 대학원과 일반인, 주니어, 국제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551개팀이 참가, 지난 8개월동안 지능형자동차, 모바일SW, 지능형 휴머노이드, 자유공모 등 11개 과제별로 경합이 펼쳐졌다. 지능형자동차부문에는 당초 30개팀이 참가했지만 8개팀만이 예선에 통과했다.

ITs팀은 거리측정 초음파센서를 활용한 수직주차 및 수평주차, 바닥에 달린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실제 도로 주행, 영상카메라로 장애물을 인식한 정지하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이 적용한 카메라 및 센서 등 임베디드SW 기술은 성능만 업그레이드하면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들이다.

박용완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대회에 참가해 매번 결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알고리듬으로 대회에 참석해 우승을 차지했다”며 “작품에 적용된 기술은 상용화가 충분히 가능한 기술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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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SW공모전 지능형자동차부문에서 1등을 차진한 영남대 ITs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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