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은 ‘국민주’ 발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10인치 스마트패드(태블릿PC)에 3D 콘텐츠를 내장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가진 간담회에서다.
이날 공종렬 KMI 대표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 KMI 국민주에 응답자의 75.9%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며 “하지만 이 조사는 소요자금 조달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 그렇다고 국민주를 발행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공 대표는 “내년 10월 상용서비스 개시에 맞춰 10인치 스마트패드에 3D 콘텐츠를 구현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MI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사업 승인 불허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달 17일 초기 납입자본금 5410억원으로 사업 승인을 재 신청한 상태다.
KMI는 내년 10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후 향후 5년간 영업활동 및 투자활동 등에 총 6조2552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4조2897억 원은 자체 영업활동에 따른 매출로, 나머지 1조9655억원은 설립자본금 및 해외 자본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충당할 계획이다.
KMI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일반 피처폰, USB 동글, OPMD(하나의 요금으로 여러 기기 사용) 결합상품을 통해 내년 가입자 26만3000명을 시작으로 2012년 214만7000명, 2016년 1277만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 대표는 “사업허가를 받아 KMI가 설립되고 6년이 경과하기 전까지 MVNO 사업제휴 주주의 경우 지분 매각은 불가능하다”며 시장 일각의 ‘먹튀’ 가능성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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