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대표 이흥복)가 1일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08년부터 해외시장에 모바일 서비스와 스마트카드를 라이선스 형태로 공급해 왔으며, 현지법인 설립으로 라이선스 위주로 진행했던 해외 매출을 칩 공급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현지법인은 싱가폴 달러로 자본금 60만달러(SGD)며 유비벨록스가 100% 출자했다. 이흥복 대표는 “스마트카드 인증은 로컬 규격이 아닌 글로벌 규격으로 국내에 공급하던 칩을 해외에 즉시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비벨록스는 모바일 서비스 전문업체로 모바일·차량IT 플랫폼과 서비스를 공급해 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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