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셜데이팅 `이음` 정식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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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소시어스(대표 박희은)가 소셜데이팅 ‘이음’의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이음은 지난 5월 창업 이래 20~30대 4만 회원들에게 매일 12시 30분, 운명의 짝을 이어준다는 컨셉트로 시작한 데이팅 비즈니스 업체다. 이 회사는 ‘안드로메다에서 내려온 이음신이 매력적인 지구 피플에게 매일 한 명의 인연을 선물해준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소셜데이팅 시장에 도전했다.이음소시어스 측은 “미국에서 소셜데이팅은 이미 소셜커머스만큼이나 활성화돼 있으며 ‘가십걸’ 등 미국드라마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다”며 “바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전통적인 만남을 가질 기회가 적어진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인연의 장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음은 엄격한 회원승인 심사제도를 두어 과거 온라인 채팅처럼 퇴폐적으로 변질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현재 승인 대기 중인 회원 수는 5000명이 넘는다. 남녀 어느 쪽에서라도 신고가 들어오면 신고를 당한 회원은 무조건 회원명부에서 삭제한다.

이음은 정식런칭과 함께 일부 서비스도 개선했다. 하루에 한 명만 소개해 주는 것이 기본 방침이지만 24시간의 유효기간이 지난 인연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 ‘어게인 데스티니’ 아이템을 비롯해 상대방이 평가한 본인의 매력지수를 한 달 동안 확인할 수 있는 ‘평점 쿠폰’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박희은 이음 대표는 “이음을 통해 커플이 되었다는 주변 지인들의 후기를 통해 광고 없이도 서비스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음은 연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정식 론칭을 기념해 기존 가입자 모두에게 ‘일주일 OK권’을 증정했으며,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다양한 이벤트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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