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무역의 날 기념 1억불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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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대표.

 씨모텍(대표 김태성)이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수출의 탑 ‘1억불 탑’을 수상한다.

 2007년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3년 만이다. 또 김태성 사장은 수출 실적 급등의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씨모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를 상회하면서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100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액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씨모텍은 미국 이동통신사들의 4G 시장 선점에 대한 경쟁 강화, 포화된 무선 통신 시장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시장을 공략하려는 일본 이동통신사의 전략에 주로 활용되면서 매출이 급등했다.

 김태성 사장은 지난해 말에 부임한 직후 해외 매출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일본 히타치와의 제품 개발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을 당시 전담 기술진과 이사진을 배치하는 등 상황을 타개하는데 앞장서 신뢰 회복을 이뤄냈다.

 김태성 사장은 “제4세대 통신망인 LTE 기반 태블릿PC 및 라우터, 모뎀 개발을 통한 접속가능지역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계간통신(M2M) 시장 역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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