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정보전략계획(ISP)과 제안요청서(RFP)를 세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현재 예산집행 위주의 관리를 기능과 성과 중심으로 바꾸고 성공사례를 공공과 민간에 확산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정경원)은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공기관발주자협의회(공발협, 회장 강재화)와 공동으로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사업 기획단계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공공부분 SW사업은 약 6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다. NIPA가 공공 SW사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75.2%가 사전기획사업(EA/ISP)를 수행하지 않으며 RFP의 60.1%가 외부 도움 없이 발주부서에서 작성된다. 이 때문에 RFP에 상세한 기술이나 기능 등의 요구사항이 도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NIPA는 SW사업 기획단계에 불명확한 요구사항을 개선해 선진 RFP체계를 도입하게 도울 계획이다.
정대진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은 “공공부문 SW사업의 기획에서 발주·관리까지 선진화 기반이 보급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양유길 NIPA SW진흥단장은 “향후 신RFP체계 적용 시범사업 대상과 유형을 확대·보급하고 공공부문발주자 대상 교육 강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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