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의 최종 11인에 속한 장재인이 이문세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 인기다. 이 곡은 기계음을 빼고 따뜻한 멜로디와 목소리에 중점을 두는 ‘어쿠스틱 콜라보’의 계보를 잇는 곡이다. 어쿠스틱 콜라보는 기타 특유의 소리와 뮤지션의 다양한 음색이 어우러져 기계음에 지친 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다.
지난 26일 슈퍼스타K2 주인공들과 TOP11 콘서트를 선보인 장재인은 지난 10월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공개한 이래 음악계의 ‘새로운 별’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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