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이 공장을 정상 가동하기 시작했다.
웅진폴리실리콘(대표 백수택)은 경북 상주시 청리산업단지에 있는 5000톤급 폴리실리콘 공장을 정상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웅진폴리실리콘은 2009년 1월 공장을 착공해 지난 9월 완공한 뒤 10월부터 시험운전에 들어갔으나 10월 말 폐가스 공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11월 중순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고 후속조치를 위해 공장 전체 가동을 정지하는 ‘셧다운’을 했다”면서 “셧다운을 자주 하기 어려워 이참에 다른 부분까지 수리하거나 공정을 개선하느라 정상 가동 시기가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웅진폴리실리콘은 내년 4월 공장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폴리실리콘 업계에서는 공장이 완성된 후에도 공장 가동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6개월가량 ‘캐파업(공장 가동률을 늘리는 것)’ 기간을 갖는 게 일반적이다.
폴리실리콘은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기초 원료다. 태양광발전설비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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