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클라시코 더비 생중계
☆스카이3D·EN 30일 오전 5시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CF의 엘클라시코(EL Clasico) 더비가 세계 최초로 3D와 2D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스카이라이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중계 제작사인 미디어프로의 중계 신호를 위성 수신해, 세계 최초로 생중계 3D 방송한다. 미디어프로는 엘클라시코 3D 중계를 위해 스테디 캠 1대를 포함, 총 8대의 3D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엘클라시코 더비는 전 세계 더비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경기다. 스페인 카스티야 지방 레알 마드리드와 카탈루냐 지방 바르셀로나의 지역 감정과 카스티야로부터 핍박을 받은 카탈루냐의 역사적 배경, 최고의 축구 기술을 자랑하는 두 팀의 경기라는 복합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치열함이 더하다.
특히, 이번 엘클라시코에서는 세계 최고의 감독인 과르디올라와 무리뉴,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을 지켜볼 수 있다. 이번 승패에 따라 올 시즌 스페인 리그 우승팀의 향방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다. 스카이3D(채널번호 1번)의 3D 중계는 박찬 캐스터·송영주 해설위원이, 스카이EN(HD 채널번호 102번)의 2D 중계는 임경진 캐스터·박찬하 해설위원이 맡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