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IS“국가R&D정보 데이터 품질관리 표준화 선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은 국가 과학기술정보서비스(NTIS)가 데이터품질관리인증(DQMC) 통합 2레벨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NTIS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이 운영하는 과학기술 정보 서비스다.

DQMC의 인증 분야는 데이터의 유용성 및 적시성, 보안성 등을 심사하는 활용성 부문과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유효성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NTIS의 데이터 품질인증은 2009년 활용성 부분 2레벨 획득에 이어, 이번에 유효성 부분 2레벨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통합 2단계 정형화를 달성했다.

NTIS는 기관 및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방대한 국가R&D 데이터를 통합하여 서비스하는 시스템의 특성으로 시스템 구축 초기부터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및 품질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옥남 교육과학기술부 사무관은 “이번 데이터 품질관리 인증 획득은 NTIS의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품질관리 체계를 NTIS 공동연구기관 및 연계기관으로 확산시켜 데이터 품질관리를 촉진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인증 획득 소감을 말했다.

NTIS는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표준화된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 시켜 NTIS 내부 업무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원천이 되는 기관으로 전파시켜 데이터의 생성에서 서비스까지 전주기적인 품질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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