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보호 유공자 35명 포상

 구태언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김범수 연세대학교 교수·인포섹 조래현 본부장 등 산업기술 유출방지와 보호에 기여한 민·관 유공자 35명이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와, 산업보안 인증마크 공모전 우수자를 시상하는 ‘제3회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찰청과 국군기무사령부에서 산업기술 유출방지 업무를 수행한 7명을 비롯해 학계 및 업계 담당자 35명이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지식경제부 이창한 산업기술정책관은 “기술이 기업은 물론 개인의 삶까지 좌지우지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산업보안인 모두가 사명과 열정으로 첨단 산업기술의 보호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기술강국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한민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은 “산업보안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보안장비 구축과 보안관제 서비스 등을 통해 국가 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병설 동국대 교수와 이창무 한남대 교수가 국내·외 산업보안기술의 현황과 산업보안전문가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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