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26 · 27일 경주서 MRC 성과발표회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은 26, 27일 이틀간 경주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2010년도 기초의약학분야 선도 연구센터(MRC)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과 MRC소장협의회 (회장 주일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기초의약학분야 선도연구센터 32개가 올 한 해 일궈낸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서상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한나라당 의원), 윤헌주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 박성현 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MRC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표 집단연구지원 사업인 선도연구센터사업 중 하나다. 의〃칩한의대 기초의학교실과 약학대의 연구인력· 자원을 체계적으로 지원, 기초의과학 연구거점으로 육성하하는 한편 생명공학분야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002년 11개 센터 선정을 시작으로, 총 36개 센터를 MRC로 지정· 지원했다. 현재 32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MRC로 지정되면, 최장 9년간(3단계) 최대 7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한국연구재단 배규한 사무총장은 “MRC사업은 지난 8년간 국내 대학의 기초의과학 분야의 연구기반을 확립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이번 성과발표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기초의과학의 발전과 신성장동력인 HT(Health Technology)사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