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부산·경남 지역의 정보보안 인재 발굴을 위해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대학교 등에 소재한 해킹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IT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중 타 지역 대비 인구밀도가 높고 인터넷 이용률이 우수한 부산, 경남 지역을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잉카인터넷은 수도권에 비해 시·공간적 요소 등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부산, 경남 지역 인재들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 프로그램 개발 및 실무 응용을 위한 교육 △ 지역의 전시, 세미나 후원 및 개최 △ 연구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당 수혜자의 연구방향에 대한 조언과 활동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 아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IT멘토링을 목표하고 있다.
잉카인터넷은 사업의 진행성과에 따라 지역 학교간의 멘토-멘티의 연계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지역의 IT네트워크 형성은 개인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사장은 “회사가 지난 10년간 정보보안 사업으로 받아온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변과 함께 나눌 때라고 생각했다”며 “IT인재 지원사업은 중소 IT벤처 기업의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청년 실업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부산, 경남 지역의 교육기관 및 관련 동호회 등에 해당 사업의 내용을 전달했으며 이달 중 1차 지원 대상을 선발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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