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세이브, 중동 · 아프리카에 스마트폰 게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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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형 인터세이브 사장(오른쪽)이 타렉 그린 사장과 스마트폰 게임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업체 인터세이브(대표 이갑형)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100여 게임을 이집트 컨설팅 전문업체 그린(대표 타렉)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용 게임 100여개를 내년까지 아랍어 번역 등 현지화 작업을 실시하고, 그린은 이집트를 거점으로 삼아 중동시장을 공략한데 이어 아프리카 시장에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광주시 중동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인터세이브가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등의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거쳐 성사해냈다. 지난 1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호남IT콘퍼런스에 그린 등 중동 바이어를 초청해 구체적인 계약 및 서비스 일정을 논의해 최종 계약 체결했다.

현재 인터세이브의 스마트폰 게임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홍콩, 이스라엘 등이 서비스되고 있다. 이갑형 사장은 “이번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한국 스마트폰게임 진출은 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향후 남미와 유럽 등 전 세계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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