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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인기가 OST도 1위에 올렸다. 23일 뮤직포털 엠넷(대표 박광원)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백지영의 신곡 ‘그 여자’가 전주 대비 무려 54계단 상승, 이번 주 1위를 차지했다.
‘그 여자’는 시크릿가든 OST로 주인공인 배우 현빈과 하지원의 러브 테마 ‘그 여자’ ‘그 남자’ 가운데 여자 버전이다. 이 곡은 ‘모성애 창법’이라고 불리는 백지영의 애절한 창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의 애절한 목소리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래를 녹음할 때 자연스럽게 삽입된 호흡 소리를 일부러 빼지 않았다”며 “그 점이 노래의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와 존 박이 피처링한 ‘행복한 나를’이 새롭게 차트에 진입해 이번 주 2, 3위를 차지했다. 카라의 ‘점핑’, 비스트의 ‘뷰티풀’은 각각 1계단, 4계단씩 하락해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5위는 허각의 ‘언제나’가 인기를 유지했다.
한편 1위 곡만큼이나 대규모 순위 상승도 많았던 한 주였다. KCM의 ‘사랑곰’이 36계단 상승해 21위를 기록했다. 오원빈의 ‘사랑해 또 사랑해’는 19계단 상승, 30위에 올랐다. 포맨의 ‘히어 아이 앰’은 무려 134계단을 뛰어올라 48위를 차지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