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카드사 프리페이드(Prepaid)는 데이타 암호화·비밀 번호 조회·고속 암호화 처리를 위해 세이프넷의 ‘루나(Luna) SA’를 채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프리페이드 측은 “루나 SA HSM(Hadware Security Module)을 선택한 이유로 최신 지불 카드 업계 데이터 보안 표준(PCI DSS)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넷의 루나 SA는 PIN IVR과 MSDT EKM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커스터마이제이션 기능으로 탈레스 등의 경쟁 업체를 제치고 공급권을 얻게 됐다.
프리페이드는 암호화 키를 루나 SA HSM에 보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감사 기록을 생성하면서도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MS SQL 서버에 통합한다. 특히, 시스템 구현에는 4주도 걸리지 않아 빠른 구축이 장점이라고 프리페이드는 만족을 표시했다.
프리페이드 CTO인 스티브 테일러 테일러는 “세이프넷은 고객 지원이나 유연성 부분에서 경쟁사 들보다 월등히 뛰어났다”며 “우리는 세이프넷과 긴밀히 협조해 기존 비밀번호 해독 시스템과 음성 응답 시스템을 쉽게 커스터마이제이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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