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휴대전화 보유 인구가 5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포마 텔레콤 앤드 미디어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아프리카의 휴대전화 사용자는 5억600만명으로, 전체 10억 인구 중 절반이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세계 휴대전화 사용 인구 가운데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율도 10%로 높아졌다.
아프리카는 특히 올해 들어 9월까지 휴대전화 사용자가 18% 증가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휴대전화 보급률이 여전히 낮은데다 모바일 인터넷 등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밝혔다.
국가별로는 나이지리아의 휴대전화 보유 인구가 아프리카 전체의 16%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집트, 남아공, 모로코, 탄자니아, 짐바브웨의 순서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향후 5년 내에 가장 높은 휴대전화 보급률을 보일 국가로는 에티오피아, 콩고민주공화국, 마다가스카르를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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