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개인정보보호 관련 모든 정보를 쉽게 하나의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포털 사이트(www.i-privacy.kr)’를 선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 정책, 법제도, 교육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모든 정보를 쉽게 하나의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포털 사이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19일 공개 예정인 이 사이트는 이용자와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부 정책, 동향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지금까지 여러 사이트에서 각각 제공하던 개인정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이용자와 사업자의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개인정보에 대한 양방향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개인정보취급자 대상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인정보보호 포털사이트는 △알리미(개인정보보호 동향, 법령 등 소개) △지키미(개인정보보호 정책 및 방법 소개) △배우미(온라인교육) △나누미(개인정보보호 커뮤니티) △‘자료실’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방통위 측은 “개인정보보호 포털 중 온라인 교육은 개인정보 분야의 여러 전문가가 강의하는 형태로 플래시 동영상과 접목시켜 실질적인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사례 등을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 측은 또, “앞으로 일반 이용자 및 중·소규모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온라인 교육을 계속적으로 확대하고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