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페이스북으로 소통한다

청와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공식 계정(www.facebook.com/Cheongwadae)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와대는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게재되는 모든 온라인 콘텐츠를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함으로써 ‘온라인 허브’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길호 온라인 대변인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중요한 사안을 즉시 알리며 직접 소통함으로써 네티즌과 청와대의 거리를 더욱 좁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죠.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다고 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고 오늘 잠도 잘 자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일 시험 잘 봐서 그동안 노력한 보람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청와대는 SNS를 통한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미투데이에 이어 6월 트위터에 계정을 개설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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