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마법천자문 온라인` 최초 공개

Photo Image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6일 ‘2010 지스타 프리미어’를 열고 어린이용 한자학습 역할수행게임 ‘마법천자문 온라인’을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2, 메탈블랙 등 올해 지스타 출품작들의 게임 플레이와 최신 영상을 선보였다.

마법천자문 온라인은 지스타2010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1200만부 이상 판매된 인기 한자 학습 만화로 ‘마법천자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이다.

이용자는 게임 속 손오공이 돼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 학습을 할 수 있다. 게임 줄거리는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이용자가 한자를 직접 써보는 체험을 더했다. 한자의 뜻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장치도 있다. 예를 들어 당장 나무를 키워서 밟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일 때, ‘물 수(水)’자 아이템을 사용해 나무를 키우는 식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원작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녹아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게 목표였다”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 축제 ‘지스타 2010’에 참여하는 엔씨소프트는 ‘끝나지 않는 도전(Never-ending Challenge) 2.0’이라는 슬로건으로 ‘체험’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Photo Imag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