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7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100여명의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외투기업 실무자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도는 그동안 지역별·단지별로 개최해 온 행사를 이번에 도 전체 외투기업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업무추진 관련 애로사항과 노하우 등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로 확대해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회장 임병훈)가 함께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한·미, 한·EU, 한·인도 등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해 삼정회계법인이 ‘FTA 대응전략’을 강의하는 등 외투기업의 FTA 대응방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노무·회계·세무·인력·특허·법무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영업무지원사업도 소개한다.
신낭현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투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고용 확대와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해결 등 인근지역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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