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투자협, M&A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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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투자협회는 이달 20일 M&A전문가 매니저 과정을 개설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협회에서 교육중인 모습.

한국M&A투자협회(회장 이창헌)는 국내 인수합병(M&A)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M&A매니저 자격증 과정’을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서울 서초동 협회교육장에서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M&A투자협회가 태평양컨설팅그룹과 공동으로 과정을 기획했다. 과정은 크게 M&A활용전략분야와 상장(IPO)·우회상장·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상장폐지 등 주식상장 분야로 구성됐다. 과정을 통해 M&A의 다양한 형태와 응용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M&A투자협회는 소개했다.

과정은 M&A매니저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육 후 시험에 통과 시 M&A매니저 자격증을 받고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M&A투자협회는 현재까지 7기에 걸쳐 70여명의 매니저를 배출했으며, 이들을 협회가 추진 중인 M&A프로젝트와 중국·일본과 연계해 한·중·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수강자는 또 M&A투자협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신청은 협회 홈페이지(www.mnai.kr)에서 가능하며 고용보험환급이 적용된다.

이창헌 M&A투자협회장은 “M&A는 기업 간 시너지를 일으키는 등 장점이 많지만 전문적 지식과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 진행시 시장이 혼탁하고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며 “전문지식이 있는 전문가가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M&A를 수행해야 M&A시장의 발전과 성숙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교육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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