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대표 허상희)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만에 지문인식 3만 달러 규모의 출입통제 단말기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페인 최대 산업도시인 바르셀로나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항만도시로서 세계 여러 나라의 크루즈가 드나들어 보안이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니트젠앤컴퍼니가 공급한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는 항만 주변 주요 건물들의 출입통제용으로 사용된다.
이 회사의 지문인식 솔루션은 지난 6월 법무부의 성능비교 공개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 각국에 수출해 그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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