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본드 G20 ICT 정책네트워크 대변인(테크아메리카 대표)은 2012년 멕시코에서 열릴 G20 회의에서는 G20 ICT 장관회의가 동시에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ICT는 세계 경제의 공통분모기 때문에 G20 ICT 장관회의의 정례화가 꼭 필요하다”며 “IT 혁신도 기후 변화나 환율처럼 세계 모든 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통 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G20 회의에서 한국이 비즈니스 서밋(B20)을 통해 G20 행사에 민간이 참여할 숨통을 열어줬다”면서 “ICT 선진국인 한국에서 G20 회의가 개최될 때 G20i의 추진을 처음 공식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세계 14개국 단체와 5개 글로벌기업의 참여로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에서 출범한 ‘ICT 정책네트워크’는 이 단체의 첫 과제로 G20 국가 장관회의의 정례화를 추진한다. 이미 미국, 캐나다, 영국, 멕시코 정부에 이를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있다는 이 단체의 설명이다.
그는 “G20 정상회의의 의제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전 산업 분야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ICT에 대한 세계 정상들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미 열리고 있는 OECD 장관회의가 좋은 예로 세계 선진 국가들이 실질적인 협력과 정책제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20 ICT 정책네트워크는 이날 선언 발표와 함께 프랑스에서 열릴 내년 G20 등에서 이 뜻을 반영하기 위해 각국 정부를 설득하는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며, 이 협의체는 회원국의 진행사항을 모니터링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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