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대표 박홍석)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인 ‘CES 2011’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을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하는 제품은 ‘소나무PC’ ‘듀얼스크린PC’ ‘플레이볼’ ‘실버케어로봇’ ‘핸들조종 로봇청소기’ ‘사다리꼴 PC(TrapeziumPC)’등 6개 제품이다.
모뉴엘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도 홈시어터 PC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상’을 수상했지만, 6개 제품 부문에 걸쳐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어진다. 혁신상 수상작은 내년 1월 6일 언론매체 등이 참가하는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절감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소나무 PC를 개발했고, 이후 출시되는 모든 PC 제품도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상 소식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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