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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5:00
◆액티브 디바이스의 새로운 모델링 솔루션 ‘X-파라미터’
김경원 한국애질런트테크놀러지스 부장
이번 UTV에서는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이 될 ‘X-파라미터’를 알아본다. 시스템 및 회로 설계자들은 제품을 설계할 때 시뮬레이션으로 특성을 미리 검증하길 원한다. 그러나 액티브 디바이스나 칩세트는 정확한 모델을 제공받지 못해 시뮬레이션 없이 직관적인 설계에 의존해 왔다.
기존 방법은 제품을 만든 후 디버깅하는 형태다. 시간과 엔지니어의 노력이 많이 소모되는 단점이 있어 설계 엔지니어들의 시뮬레이션 요구는 점점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애질런트는 정확한 능동부품 모델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인 X-파라미터를 선보였다. X-파라미터는 수동소자의 대표적 모델인 ‘S-파라미터’처럼 능동소자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 업체 엔지니어가 제품 견본 대신 X-파라미터를 제공하면 칩세트 업체 엔지니어가 이를 받아서 미리 시스템을 꾸며봄으로써 양측 모두 견본을 꾸미는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제품 설계 및 업그레이드 주기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측정이나 시뮬레이션으로 X-파라미터를 추출할 수도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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