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진흥협회-벤처캐피탈협회, 벤처 활성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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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정만원, KAIT) 상근부회장(사진 왼쪽)과 이광재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도용환, KVCA) 상근부회장이 방송통신 중소벤처 활성화를 위한 MOU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정만원)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 회장 도용환)는 9일 황중연 KAIT 상근부회장과 이광재 KVCA 상근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KAIT 회의실에서 방송통신 중소벤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방송통신 우수 벤처 발굴 및 자금연계에 협력하고 KVCA 투자기관의 벤처자금을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지원해 방송통신 산업 진흥에 기여할 예정이다.

자금지원에서 사업전환까지 연계하는 KCP(Korea Connect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황중연 KAIT 상근부회장은 “모바일 콘텐츠, 방송콘텐츠, 클라우드 컴퓨팅 등 방송통신 산업의 급변하는 글로벌 패러다임과 함께 방송통신 분야의 새로운 기회가 도래함에 따라 1990년대 후반 벤처붐을 주도했던 ‘KAIT 벤처창업경진대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책 자금이 주도하는 ‘제2의 벤처붐’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CP는 방송·통신 분야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과 투자자(금융권, 벤처캐피탈 등) 간 자금연계로 ‘제2의 벤처 붐’ 조성 및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자금조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금연계에서 해외진출까지의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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