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인터넷(대표 이종한)은 자사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을 통해 여성의류 브랜드 ‘로엠’의 의류교환권을 하루 1만장 판매하며 매출 10억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5일 로엠 의류교환권을 51% 할인해 9만9000원에 판매했다. 이번 판매는 가격과 할인율 외 다른 정보는 일체 비공개된 상태에서 결제하는 ‘블라인드 딜’로 선 판매 됐다. 여기에 정보가 공개된 당일 이용자가 몰리면서 5일 오전 11시 경 1만 장의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나무인터넷은 “일일 10억원 매출은 국내 패션업계 의류교환권 온라인 일일 판매 최고 기록이다”고 밝혔다.
조맹섭 나무인터넷 팀장은 “5개월의 넉넉한 유효기간과 전국으로 확대된 구매 지역 등 매력적인 조건으로, 구매층이 한정된 여성 의류 카테고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며 “소셜커머스 시장 판매 영역에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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