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태양광 패널제조업체인 솔린드라가 경영난으로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에 착수했다고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솔린드라는 최근 6천만달러의 자본지출을 막기 위해 공장을 폐쇄하고 정규직 직원 40명을 정리해고하고 계약직 100명을 퇴사시켰다.
이는 5억3천500만달러의 연방정부 대출보증과 10억 달러에 달하는 사모펀드(PEF) 자금,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스티븐 추 에너지장관,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의 방문과 전폭적인 지지 등에도 불구,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들어 솔린드라는 시장 상황에 따른 경영부진으로 고통을 당했다. 이에 따라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그로넷이 사임하고 기업공개(IPO) 계획도 포기했다.
솔린드라는 또 제2공장 준공 후 곧바로 제1공장을 폐쇄함으로써 당초 확장계획을 연기하고 2013년까지 생산목표도 610메가와트에서 300메가와트로 축소했다.
이 신문은 이에 대해 솔린드라가 만든 제품의 단가가 비싼데다 경쟁사인 중국 기업들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저가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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